일간지 (2019) 인공위성 강국을 여는 24명의 엔지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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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5일 발사된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개발을 주도한 천이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정부 우주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진보장(5등급)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상 수여식을 열고 천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천리안 2A 호 개발과 과학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산학연 연구자들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개발 유공자 포상에는 천리안위성 2A호 개발 유공자 16명과 차세대소형위성 1호 개발 유공자 8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리안2A호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지상 3만6000km 상공에서 한반도 기상을 관측하고 있다. 고해상도 컬러 기상 영상과 52종의 기상 데이터를 제공해 구름과 산불, 화산재 등 다양한 기상, 지질 현상을 하나의 영상에서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지상에서 0.5km 떨어진 두 지점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정밀도를 지니고 있다. 한반도 및 주변 지역만 24시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2분마다 한 번씩 촬영이 가능해 태풍의 이동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이번에 진보장을 받은 천 책임연구원은 천리안2A호의 위성비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었다. 위성 설계 및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위성비행 소프트웨어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근정포장을 받은 선종호 경희대 교수는 천리안2A호에 설치된 우주기상관측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우주기상 관측 분야에서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용기력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기상관측 영상에서 기상정보를 정밀하게 산출해주는 기하 보정시스템을 국산화한 공로로, 조영호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고신뢰성 위성탑재 컴퓨터설계‧제작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항우연의 이창호 책임연구원은 저궤도 위성개발을 위한 제품보증 기술을 발전시켜 정지궤도급 위성의 제품보증 기준을 마련한 공로가, 박종석 책임연구원은 국내 고유의 정지궤도위성 플랫폼의 기계시스템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각각 인정됐다.
기업 출신인 윤희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책임연구원은 위성 전력계의 필수 전장품인 히터파이로펄스유닛(HP2U)을 국산화한 공로로, 이영란 쎄트렉아이 연구위원은 관제 및 실시간 수신처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업 출신으로는 김현 AP위성 수석연구원과 노상섭 큐니온 대표, 유재복 두원중공업 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천리안2A호보다 하루 먼저인 12월 4일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주방사선과 별의 적외선 분광 관측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할 국산 부품을 검증하기 위한 위성이다.
과학기술포장을 받은 채장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 국내개발을 총괄한 공로를 같은 연구소의 이정수 선임연구원은 핵심 위성 통신장비인 S대역 디지털 위성중계기의 국산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구환 KAIST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위성개발 기획부터 발사체 선정‧계약까지 주요업무들을 담당했고 정웅섭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 천문 관측용 광시야 적외선 분광기 개발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천리안위성 2A호와 차세대소형 1호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주개발의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수상자와 연구자에게 많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천리안2A호 유공자 ▽진보장 △천이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근정포장 △선종호(경희대 교수) ▽대통령 표창 △용기력(항우연 책임연구원) △조영호(〃)△이창호(〃) △박종석(〃) △윤희광(한국항공우주산업 책임연구원)△이영란(쎄트렉아이 연구위원) △박근주(항우연 책임연구원)△이호형(〃)△김형완(항우연 선임연구원) △조승원(〃) △임현수(〃)△김현(AP위성 수석연구원)△노상섭 (큐니온 대표) △유재복 (두원중공업 과장)
◇차세대 소형위성 1호▽과학기술포장 △채장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정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 ▽대통령 표창 △신구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웅섭(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 표창 △박성준(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철(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선구(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임철우(〃)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33082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상 수여식을 열고 천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천리안 2A 호 개발과 과학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산학연 연구자들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개발 유공자 포상에는 천리안위성 2A호 개발 유공자 16명과 차세대소형위성 1호 개발 유공자 8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리안2A호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지상 3만6000km 상공에서 한반도 기상을 관측하고 있다. 고해상도 컬러 기상 영상과 52종의 기상 데이터를 제공해 구름과 산불, 화산재 등 다양한 기상, 지질 현상을 하나의 영상에서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지상에서 0.5km 떨어진 두 지점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정밀도를 지니고 있다. 한반도 및 주변 지역만 24시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2분마다 한 번씩 촬영이 가능해 태풍의 이동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이번에 진보장을 받은 천 책임연구원은 천리안2A호의 위성비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었다. 위성 설계 및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위성비행 소프트웨어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근정포장을 받은 선종호 경희대 교수는 천리안2A호에 설치된 우주기상관측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우주기상 관측 분야에서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용기력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기상관측 영상에서 기상정보를 정밀하게 산출해주는 기하 보정시스템을 국산화한 공로로, 조영호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고신뢰성 위성탑재 컴퓨터설계‧제작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항우연의 이창호 책임연구원은 저궤도 위성개발을 위한 제품보증 기술을 발전시켜 정지궤도급 위성의 제품보증 기준을 마련한 공로가, 박종석 책임연구원은 국내 고유의 정지궤도위성 플랫폼의 기계시스템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각각 인정됐다.
기업 출신인 윤희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책임연구원은 위성 전력계의 필수 전장품인 히터파이로펄스유닛(HP2U)을 국산화한 공로로, 이영란 쎄트렉아이 연구위원은 관제 및 실시간 수신처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업 출신으로는 김현 AP위성 수석연구원과 노상섭 큐니온 대표, 유재복 두원중공업 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천리안2A호보다 하루 먼저인 12월 4일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주방사선과 별의 적외선 분광 관측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할 국산 부품을 검증하기 위한 위성이다.
과학기술포장을 받은 채장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 국내개발을 총괄한 공로를 같은 연구소의 이정수 선임연구원은 핵심 위성 통신장비인 S대역 디지털 위성중계기의 국산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구환 KAIST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위성개발 기획부터 발사체 선정‧계약까지 주요업무들을 담당했고 정웅섭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 천문 관측용 광시야 적외선 분광기 개발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천리안위성 2A호와 차세대소형 1호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주개발의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수상자와 연구자에게 많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천리안2A호 유공자 ▽진보장 △천이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근정포장 △선종호(경희대 교수) ▽대통령 표창 △용기력(항우연 책임연구원) △조영호(〃)△이창호(〃) △박종석(〃) △윤희광(한국항공우주산업 책임연구원)△이영란(쎄트렉아이 연구위원) △박근주(항우연 책임연구원)△이호형(〃)△김형완(항우연 선임연구원) △조승원(〃) △임현수(〃)△김현(AP위성 수석연구원)△노상섭 (큐니온 대표) △유재복 (두원중공업 과장)
◇차세대 소형위성 1호▽과학기술포장 △채장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정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 ▽대통령 표창 △신구환(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웅섭(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 표창 △박성준(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철(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선구(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임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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